HOUSING

용인 제일리 주택  2022.11.18

전원의 작은 마을에 위치한 심플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주택이다. 처음부터 건축주는 사용성이나 예산 등에 있어서 처음부터 확고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서 비교적 빠르게 설계와 시공이 이루어진 케이스이다. 안정감 있는 대칭의 경사지붕을 선택하여 편안한 외관을 가진다. 조망이 좋은 대지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2층에 작은 테라스가 만들어졌다. 건축주의 요청으로 보통의 주택들보다 특별하게 완만한 계단을 설치해서 오르내림이 훨씬 수월하다. 비용절감을 위해 지붕재로 아스팔트슁글을 선택하였지만 처마 부분을 칼라강판으로 처리하여 세련됨을 잃지 않도록 하였다.